주소 : 안양시 동안구 임곡로 245 망해암은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조선 순조
3년, 정조대왕의 모친인 홍대비(洪大妃)가
중건했다고 알려진 유서 깊은 사찰이다. 사찰이
품고 있는 역사적 가치만큼이나 잘 알려져 있는
것은 바로 망해암의 일몰이다. ‘바다를 바라보는
암자’라는 이름처럼 맑은 날에는 서해까지 볼 수
있는 망해암의 일몰은 안양을 대표하는 가장
아름다운 풍경으로 손꼽힌다. 관악산의 한 지류가
흘러 만든 나지막한 산 정상에 위치한 망해암은
서향을 하고 있어 서쪽 산 너머로 해가 지는
모습을 보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. |